내년엔 약 2만명의 취업준비생이 공공기관 신입 직원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등 298개의 공공기관이
내년에 총 1만9862명의 정규직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채용 계획(1만8518명)보다 7.3%(1344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공공기관은 해마다 1만7000~1만8000명 규모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왔다.
올해도 9월까지 1만4790명을 뽑아 당초 채용 계획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에는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1271명)와
보건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1050명)이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중소기업은행(457명), 인천국제공항공사(228명), 한국농어촌공사(252명) 등
금융·SOC·농림수산 분야 공공기관도 기관별로 최대 400명 넘는 신입 직원을 뽑는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실시로 국립대병원 간호사 숫자가 대폭 늘고,
고졸 채용도 올해 2,137명에서 내년 2,269명으로 6.2% 늘어난다.
다만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구조조정 대상 공공기관은 내년에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28~29일 공공기관 123곳의 채용 담당자들을 모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고 있다.
첫날인 28일에만 취업준비생 1만여 명이 몰려 공공기관별 부스에서 채용 상담을 하거나 모의 면접을 경험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개회식에서
"지난해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8000여 개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됐다"며
"고졸, 지역 인재를 위한 사회 형평적 채용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잉여자금으로 신규채용을 확대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신의 직장일지는 모르겠지만...
내년도 공기업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공기업 핵심은...
기본적인 스펙에 추가하여 NCS기반 직무역량에 있습니다.
즉, 알바 등을 통한 소통이나 전공과목 수강 등은 누구나 뻔한 가장 기본적인 직무역량입니다.
대졸 사무직/기술직은 문제해결, 데이터분석, 사업전략기획 등이 핵심적인 NCS기반 직무역량입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 준비과정인 NCS인적성검사는
목표하는 공기업을 일찌감치 정해서 스스로 학습하면서 대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공부하듯...
또한, 공기업의 이력서를 보면
직무/직업관련 교육사항과 자격증을 입력하는 공기업이 대다수인만큼
대졸사원에 맞는 직무교육/자격증을 취득하여 이력서/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예를들어,
한전이나 한수원 등 기술직을 지원하는 공대생이라면
6시그마 GB와 BB 그리고 통계적공정관리, 엑셀데이터분석 자격증 등은 필수 역량입니다.
또한, 보험/연금공단 및 수출입은행 등등 사무직을 지원하는 인문계생이라면
재무회게실무, 마케팅조사분석, 전략기획실무, 엑셀데이터분석 자격증 등에 적극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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